지인분과 얘기를 하다
놀이터에서 그림책을 보여주며
읽어주시는 어르신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
그 놀이터에서는 놀기도 하지만 책도 읽는 공간이다
그 주변에 사는 분은 그 분을 기다린다고 한다
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하신다
너무나 감동이다
말로만 듯던 옛날 얘기를 들려주던 분이 이 어르신 아닐까
누군가가 기다리는 그 사람이 되길 바래본다
휴일엔 쉬어야지
그래도 쉬다가 그 쉬는 시간 중 짧은 시간은 책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한듯
그건 나를 위한 발전도 되지 않나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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